수원시는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 규모를 전년도 본예산 대비 2305억원이 증액(11.3%)된 2조2672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최근 부동산 경기의 일부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내수감소, 기업실적 악화 등 세입여건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주요 복지제도 확대 개편으로 지방비 부담도 지속 증가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불확실한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건전재정 위원회 및 보조금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민간위탁* 보조금 등 민간이전사업에 대한 강도 높은 절감을 통해 2016년도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2016년도 예산편성 방향은, 민선 6기 시민약속사업 등 100대 과제를 비롯해 교육*문화 분야 투자확대 등 사람중심 가치 구현, 환경수도 수원 기반 조성, 컨벤션센터 건립과 산업단지 지원 등 미래 먹거리사업 투자에 역점을 뒀다.
또한, 기초연금, 영?유아 보육료 및 가정양육수당, 학교 무상급식 지원 등 시민의 삶을 돌보고 건강하고 따뜻한 수원시를 만들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편성했다.
일반회계 분야별 주요 편성내역은 △일반공공행정분야 1416억원(8.4%)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163억원(1.0%) △교육 분야 326억원(1.9%) △문화?관광 분야 1565억원(9.3%) ▲환경보호 분야 1191억원(7.1%) △사회복지 분야 6008억원(35.7%) △보건 분야 359억원(2.2%) △농림해양수산 분야 536억원(3.2%) △산업?중소기업 분야 265억원(1.6%) △수송?교통 분야 1552억원(9.2%) △국토?지역개발 분야 1041억원(6.2%) △행정운영경비 2231억원(13.2%) △예비비 193억원(1.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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