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수도요금 오른다

하수도 시설 건설 및 개량사업 재원 마련 위해

지역내일 2015-12-24

내년 하수도요금이 인상될 전망이다.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전흥식)는 연간 170억원에 달하는 하수도 사업의 재정적자를 개선하기 위하여 2016년 하수도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안산시 하수도 요금은 생산원가의 58.5%에 불과하여 하수도 사업 재정적자의 주요인으로 작용되어 하수도 시설 건설 및 개량사업을 위한 재원마련에 어려움이 있어 2014년 안산시 하수도 사용 조례를 개정해서 2015년부터 단계적 인상을 진행해왔다.
이번 하수도 요금은 월 20톤을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종전 월 2,980원에서  3,400원으로 420원을 더 내게 되며, 산업용 전구간의 톤당 요금은 종전 310원에서 355원으로 인상된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요금 인상은 장기적인 요금 현실화 계획에 의거 최소한의 원가를 보상하는 수준에서 2015년부터 2년간 15%씩 인상된 요율은 2016년 1월 1일 사용분부터 요금이 적용되며, 하수도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점에 대하여 시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하수과(☎481-24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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