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된 관산도서관이 마련한 풍성한 인문학 강의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관산도서관은 지난 2013년부터 역사, 천문학, 건축 등 다양한 주제로 3년간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과학을 주제로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첫 강의는 6월 16일과 23일 ‘생태, 인문학을 탐하다’라는 주제로 기생충학박사 서민 교수의 강연이 두 차례 이어지며 서천국립생태원 탐방이 진행된다.
7월에는 ‘꿈을 키우는 과학원정대’를 주제로 ‘하리하라의 과학블로그’의 저자 이은희 작가의 특강과 카이스트, 국립중앙과학관 탐방을 운영하여 인문과학을 이해하고 진로탐색을 통한 청소년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민교수의 강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은희작가의 강의는 청소년이 대상이다.
신효승 관산도서관장은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안산시민의 인문학적 소양이 발전하고, 진로탐색으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올바른 길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시민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관산도서관(☎481-38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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