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여성 화가로서 한국 근대 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수원 출신의 나혜석을 기리는 전시가 열린다. 나혜석 생가터 문화예술제는 선각자 나혜석을 기리고 행궁동 역사문화 예술마을을 만들기 위한 마을축제로 ‘현대작가, 나혜석을 만나다’를 통해 나혜석의 회화작품을 되돌아보고 재조명하기 위함이다.
이번 전시는 지명공모를 통해 선정된 각기 다른 장르의 세 작가 안예환, 손정희, 문민정 작가가 함께 한다. 한국화 작가 안예환은 여느 한국화와는 다르게 전통적인 기법과 현대적인 감각의 색채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낸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선인장’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살아가기 위해 잎을 가시로 변모시켜야 했던 선인장의 생존 모습과 비슷하다는 생각에서 출발, 나혜석의 자화상과 선인장의 가시를 이중적으로 겹쳐 표현해냈다.
북 아티스트 손정희는 나혜석의 ‘자화상’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나혜석의 이상적인 삶을 작품으로 재해석하며 이 땅의 모든 어머니이자 여인들이 주도적인 역할과 인간적인 삶을 살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 서양화가 문민정 작가는 평소 그녀의 작업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소재인 빈 의자를 배경에 배치함으로써 나혜석이 인정받고 싶었던 명예, 지위, 슈퍼우먼적인 요소를 형상으로 패턴화 시켜 드로잉 작업과 꼴라쥬 작업으로 병행했다.
▣ 관련행사
1. 작가와의 만남_ 4월 30일 오후 4시
2. 도슨트 프로그램 ‘해설과 함께하는 전시감상’_ 4월 28일~30일 오후 12시~6시
3. 관객?주민의 자화상 속 자화상_ 4월 28일~30일
4. 특별공연 ‘오카리나로 나혜석의 생애를 그리다’_ 4월 30일 오후 4시 30분 대안공간눈
전시일정 ~5월 5일(목) 오후 12시~7시(월요일 휴관)
전시장소 예술공간 봄
문의 031-244-4519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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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지명공모를 통해 선정된 각기 다른 장르의 세 작가 안예환, 손정희, 문민정 작가가 함께 한다. 한국화 작가 안예환은 여느 한국화와는 다르게 전통적인 기법과 현대적인 감각의 색채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낸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선인장’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살아가기 위해 잎을 가시로 변모시켜야 했던 선인장의 생존 모습과 비슷하다는 생각에서 출발, 나혜석의 자화상과 선인장의 가시를 이중적으로 겹쳐 표현해냈다.
북 아티스트 손정희는 나혜석의 ‘자화상’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나혜석의 이상적인 삶을 작품으로 재해석하며 이 땅의 모든 어머니이자 여인들이 주도적인 역할과 인간적인 삶을 살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 서양화가 문민정 작가는 평소 그녀의 작업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소재인 빈 의자를 배경에 배치함으로써 나혜석이 인정받고 싶었던 명예, 지위, 슈퍼우먼적인 요소를 형상으로 패턴화 시켜 드로잉 작업과 꼴라쥬 작업으로 병행했다.
▣ 관련행사
1. 작가와의 만남_ 4월 30일 오후 4시
2. 도슨트 프로그램 ‘해설과 함께하는 전시감상’_ 4월 28일~30일 오후 12시~6시
3. 관객?주민의 자화상 속 자화상_ 4월 28일~30일
4. 특별공연 ‘오카리나로 나혜석의 생애를 그리다’_ 4월 30일 오후 4시 30분 대안공간눈
전시일정 ~5월 5일(목) 오후 12시~7시(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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