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별관부서 경북도청이전터로 이전 강행

권영진 대구시장, 시의회·공무원노조 반대 설득 이전 불가피성 강조

지역내일 2015-12-05

권영진 대구시장이 4곳에 분산돼 있는 시청 별관부서의 경북도청 이전터 이전을 시의회와 공무원 노동조합의 반대에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진 시장은 1일 열린 정례조회에서 “경북도청 이전터에 통합별관청사를 조성해 도청이전에 따른 인근 지역의 공동화문제와 별관 분산에 따른 비효율성, 도청이전 후적지 장기개발 등을 해결해야 한다”며 “별관부서의  도청이전터 이전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권영진 시장은 시의회와 노조의 도청이전터 별관부서 이전에 대한 반대입장과 관련 “4곳에 분산돼 있는 것이나 좀 더 떨어진 한 곳에 분산돼 있는 것이나 불편한 것은 마찬가지이며 통합신청사가 건립되기전 까지는 어쩔 수 없는 문제”라며 “공직자의 협조와 양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과 공직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본청사 통합별관이 조성될 도청이전터 구간에 셔틀 버스를 운행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시의회 시정질의에 대한 답변에서도 “도청이전이 완료되는 내년 2월중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과 이전터 무상사용계약을 맺고 이전터와 건물의 관리업무를 인수할 계획이며 구조안전진단을 거쳐 내년 6월쯤 대구시 본청 인근 4곳에 분산돼 있는 별관 부서를 이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구시의회와 대구시공무원노종조합은 시민불편, 유지관리비 과다, 내부 소통 및 협업문제, 시의회 기능 위축 등을 이유로 통합별과청사 이전계획에 반대하고 있다. 대구시 본청직원은 모두 1564명이며 이중 784명이 본관에 근무하고 있고 780명은 인근 호수빌딩과 동화빌딩, 중구청, 한전건물 등 4곳에 분산 배치돼 있다. 이들 별관부서들은 85억1700만원의 임차보증금을 내고 매월 1억1100만원의 관리비를 내고 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