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 인사이트_지독한 노동’전이 소마미술관에서 5월 29일까지 전시된다.
‘소마 인사이트’는 그동안 ‘작가 재조명’이란 지목으로 진행했던 정기 기획의 취지를 이어가면서 동시에 소마미술관 정체성에 부합되는 시의적절한 주제로 ‘작가 정신’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신선한 기획전이다.
그 첫 번째로 ‘지독한 노동’은 작업에 있어서 노동성과 수행성에 주목했다. 여기서 작업이란 보통 예술가들의 신체적·정신적 활동을 의미하며 그 과정과 결과물까지 통칭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루하게 반복되는 행위들이 쌓이고 쌓여 그 과정들의 흔적이 되는 작업, 압도적으로 거대하거나 미세한 규모의 작업, 극한의 작업 등 오랜 시간의 신체적·정신적 노동의 결과물로써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작품을 만들어내기까지의 준비, 조사, 수집, 기록 등 지난 작업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배윤환, 서해영, 송광익, 유봉상, 이세경, 임선이, 정원철, 정재철, 한영욱 등의 작가들이 전시에 참여한다. 출품작은 드로잉, 회화에서부터 조각, 오브제, 사진, 영상, 설치 등의 작품 30여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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