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3동 ‘찾아가는 청춘사진관’ 운영

나도 한때는 청춘이었지

지역내일 2016-04-14

지난 4월 2일 대학동 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어르신들이 교복을 입고 젊은 시절로 돌아가 사진을 찍는 ‘청춘 사진관’이 운영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 kt&g 경기 상상유니브 발론티어 대학생들의 재능봉사로 이루어졌으며, 대학생들은 사진 촬영에 앞서 어르신들의 기분을 즐겁게 해 드리기 위해 노래자랑과 게임 등을 통해 함께 웃고 즐기는 레크레이션 시간도 가졌다.
이어서 미리 준비한 교복과 대학생 점퍼 등을 입고 곱게 화장을 한 후 봄꽃이 화사한 장소로 이동해 개인 사진과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을 촬영한 어르신들은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니 젊은 날 자신을 모습이 회상이 된다”며 “짧지만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고, 사진 촬영에 애써준 대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생 대표는 “우리 모두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추억을 선물해 드리고 싶어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며 “오늘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많은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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