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총학생회는 개교 6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 ‘귀향’을 단체 관람했다. 14일 오후 7시 대전 동구 용전동 대전복합터미널의 영화관 3개관을 빌려 약 600명의 학생이 영화 ‘귀향’을 관람하는 ‘무비 데이’를 연 것.
총학생회 관계자는 “올해가 개교 60주년의 역사성 깊은 해인만큼 의미 있는 행사를 고민하다가 우리나라의 가슴 아픈 역사를 정확히 알고자 ‘귀향’ 단체 관람을 준비했다”며 “역사를 바로 세우고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덕훈 한남대 총장도 자리를 같이 했다. 영화 1시간 전부터 포토존 즉석사진 촬영, 간식 추첨 등의 이벤트도 진행됐다.
윤덕중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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