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진학 기획 | 우리 지역 일반고를 찾아서 ①교하고등학교

대학입시 꿰뚫는 학교별 진학 전략 살펴보기

지역내일 2015-11-15 (수정 2015-11-26 오후 12:46:01)

고교 진학 시즌이 다가오며 고교 선택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경기도 내 후기학교 일반고등학교(자율형 공립고, 일반고의 보통과 포함)의 입학 원서 접수는 오는 12월 14일부터 시작된다. 파주 지역은 비평준화지역으로서 일반고의 경우 200점 만점의 중학교 내신 성적으로 입학 전형을 실시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일산·파주 내일신문에서는 고교 진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생과 학부모를 위해 우리 지역 일반고를 상세히 살펴보는 기획기사를 마련했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교하고등학교(교장 김영일)는 개교 10년차의 안정된 교육환경과 축적된 진학 지도 노하우를 갖추고 실력, 창의력, 인성을 지닌 21세기 인재를 만들어가고 있다. 2015학년도 대학진학률은 91.3%로서 파주 지역에서 가장 높았다. 또한 지난 입시에서 파주시 최초로 ‘일반전형’을 통해 서울대학교에 진학한 졸업생을 배출했다.




- 고1부터 문·이과 조기 편성…진로 중심 교육과정
교하고는 통상적으로 타 학교들이 고2 때부터 문·이과를 나누는 것과 달리 1학년 입학 때부터 인문사회전공과 이학공학전공을 나눠 반을 편성한다. 이는 진로에 대한 고민과 결정은 빠를수록 좋다는 연구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조기에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를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위해 신입생을 대상으로 신입생 예비 학교를 통해 진로적성검사를 실시하고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해석을 통해 전공 선택에 도움을 준다.
2학년은 사회집중과정, 영어집중과정, 과학집중과정으로 교육과정을 다양화해 학생의 선택을 반영한, 진로 중심의 교육과정에 초점을 둬 운영한다. 또한 경기도교육청 지정 자율학교로서 지난 2012년부터 과목 중점형(수학·영어·과학) 교과교실제를 운영하고 있다. 수학, 영어 교과는 수준별 수업을 하며, 각 학년 심화 인재반도 운영해 학생들이 지닌 능력을 최대한 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속적인 자기주도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자율학습실인 ‘인재숙’과 도서관인 ‘만권당’을 지정 좌석제로 운영하며, 교사의 엄격한 관리 지도 속에 높은 면학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학생 간 서로 배우고 가르쳐주는 자율학습 스터디그룹 ‘학습두레’50여 개가 활발히 운영 중이다.




- 수준 높은 진로·진학 지도 및 프로그램
교하고는 교사들의 진로·진학 지도 관련 전문성을 높이고자 매월 첫째 주와 넷째 주 수요일, 전국 유명 진학 지도 강사를 초빙해 대입전략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진로·진학과 관련된 다양한 워크숍과 특강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교사 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수의 날도 운영한다.
학생들을 위한 진로·진학 관련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사제동행으로 이뤄지는 ‘비전캠프’는 학생이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참여하며 학생 스스로의 비전을 분명히 하고 진로 목표를 세우도록 돕는다. 또한 모든 학년이 1,2차 지필고사 이후에 개인별 희망에 따라 사제동행으로 교실 밖 체험활동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갖는다. 전공 탐색의 날을 운영해 선배 대학생을 초청, 진학을 희망하는 과별 입시 전략과 학습 방법 등을 듣는다.




- 학생부를 풍성하게 하는 다양한 교내 활동 지원
교하고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지원하려는 전공과 관련된 활동을 교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내 활동을 지원한다. R&E 소논문 발표대회, 영어 프레젠테이션 대회, 토론대회, 시낭송 대회, 사회 이슈 프레젠테이션 대회, 창의력 발표대회, 제2외국어 경시대회 등 다양한 주제의 대회와 행사가 매해 개최되고 있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응원하는 동아리 활동도 활발해 50여 개 정규동아리와 40여 개 자율동아리가 학생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선후배 간 학습 멘토링제인 ‘교학상장’에는 50여 개 팀이 참여하고 있다.








■ Interview 




이승훈 교하고등학교 진학부장




입시에서는 적시성이 중요하므로 그때그때 필요한 특강이나 선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발 빠르게 투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하고는 일찌감치 하나고, 휘문고 등 외부 선진학교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교하고가 고1부터 조기에 문·이과를 편성하고 있는 것은 우수 선진학교의 사례를 도입한 것으로 빠른 진로 설정을 통해 이후의 진학 대비에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교하고는 교장·교감선생님을 비롯해 입시 관련 교사진 전원이 서울 주요 20개 대학을 방문하는 등 대학 입시 요강 파악과 교하고 홍보를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지난 6월, 교하고는 파주 관내 서울대학교 입시설명회를 주관하는 학교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해마다 수도권 대부분 대학의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고3을 앞둔 고2 전원의 학생들을 위해서는 ‘고3 예비학교’를 운영해 사전 편성된 고3 담임과 학생 맞춤형 입시전략을 수립합니다. 자기소개서반, 대학별·계열별 모의면접반도 별도로 운영해 입시에 적극 대비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