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이 전국 최초로 정신질환 환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기를 돕고 우울감 감소 및 자살예방을 위한 재활전문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생명존중 치유 클리닉’을 개소했다.
대구의료원 생명존중 치유 클리닉은 조현병, 우울증 등 정신질환 환자가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지고 스스로 증상과 약물을 관리할 수 있게끔 돕고, 퇴원 후에도 정신보건 전문가와의 긴밀한 치료적 관계를 통해 수시로 발생하는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조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과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의료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외래환자와 개방 병동 입원환자를 대상(중독환자 제외)으로 4주 과정에 걸쳐 매주 금요일 2시 ~ 4시 대구의료원 서관 3층 생명존중 치유 클리닉에서 정신건강관리, 영양상담 및 올바른 식습관, 약물 및 증상관리, 우울증의 이해와 자살예방, 지역사회정신보건 서비스 등의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또 의료원은 향후 지역 자살예방 및 위기대응을 위해 컨트롤타워 역할로 기능할 ‘생명존중 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 공공병원의 역할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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