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대부도 지역에 위치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2016년 맞춤형 좋은 학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부도 지역 맞춤형 좋은 학교사업은 대부도라는 지역 특성상 안산시내에서와 같은 교육여건이 제공되지 않는 점을 감안하여 대부도 지역에 위치한 골프장, 승마장, 미술관, 박물관, 전시관 등 지역자원을 이용한 특성화 방과 후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산시가 교육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교와 학부모, 지역의 업체 대표들이 공동체를 구성하여 추진하게 됐으며, 베르아델 승마장, NCC골프장, 유리섬박물관 등은 앞으로 학교와 연계해서 적극 후원할 계획이다.
대부, 대동, 대남 초등학교 1~6학년 학생과 대부중·고등학교 학생들은 누구나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며, 시는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각 학교별로 2천만원씩 총 5개 학교에 1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 대해 대부도 지역 학교장 들은 한목소리로 “이러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로 학교폭력예방 및 인성발달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작하는 대부도 지역 맞춤형 좋은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의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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