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가 통일부로부터 2016년 대전지역 통일교육센터로 지정받았다. 통일교육원이 주관한 ‘2016년 지역통일교육센터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것.
지역통일교육센터 사업은 통일교육 의지와 사업 역량을 갖춘 지역의 대학, 부설연구소 등을 지역통일센터로 공모·지정해 지역기반 사회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배재대는 대전광역시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대전포럼 등과 통일교육 관련 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지역 통일교육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초·중·고·대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열린통일강좌와 통일순회강연을 펼치며, 체험형 통일교육과 전문가 포럼 및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또한 지역문화 축제와 연계한 통일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김영호 배재대 총장은 통일교육위원 대전지역협의회 회장을 맡아 지역의 통일여론주도층과 함께 통일교육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정지안보언론학과 김 욱 교수는 “배재대가 지역 통일교육사업의 거점기관으로써 체계적인 통일교육을 이끌어 국민들이 제대로 통일·안보 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윤덕중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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