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지난달 25일 수성구 상동 수성동일하이빌레이크시티 내에 위치한 수성구립 ‘상화 어린이집’ 개원식을 열었다. 상화 어린이집은 범어, 고산, 물망이 어린이집에 이어 네 번째로 개원한 구립어린이집이다.
수성구는 부모들이 선호하는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부족하다는 목소리를 반영,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일·가정 양립 사각지대 해소와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립 어린이집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상화 어린이집은 236㎡ 규모에 총 9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보육실, 조리실, 목욕실 등 아이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조성하고 각 공간에 각종 안전장치를 강화했다. 또, 각종 내부시설과 교구, 집기 등을 친환경 제품을 적용해 학부모와 아동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안락함과 안전성도 확보했다.
상화 어린이집은 정원 49명, 종사자 11명 규모로, 지난해 8월 공모에서 선정된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수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탁 운영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구청과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지혜와 정성을 모아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꾸준히 확충해 워킹맘과 아이들이 모두 행복한 도시 수성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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