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이 선거 현장을 취재해 기록한다. 4월 국회의원 선거 과정을 통해 르포문학에 대한 인식 확대와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대전작가회의는 4.13 총선을 앞두고 소속 회원 작가들이 참여하는 ‘4.13 총선 르포작가단’을 꾸려 3월 중 활동에 들어간다. 이들은 총선에 나선 후보들의 선거활동을 비롯해 각 정당의 주요행사, 공명선거 캠페인 현장, 선관위 활동을 등을 작가의 시전으로 밀착 취재해 생생한 르포 형식으로 전달한다.
르포작가단은 대전 선거구를 대상으로 4월 13일까지 선거와 관련된 내용을 주로 취재해 원고를 작성한다. 원고는 감수를 거친 뒤 공개할 예정이다. 대전작가회의 인터넷 카페를 비롯해 각종 인터넷 매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한다.
르포는 일종의 보고문 형태로 기록적 성격이 강하다. 사회적 현실을 다루는 작가나 기자의 객관적 서술과 묘사가 비중을 차지해 생생한 현장을 전달하는 장점이 있다.
김희정 대전작가회의 회장은 “총선 르포작가단 운영이 시민들에게 선거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르포라는 형식으로 선거와 정치에 대한 관심을 갖는데 도움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작가회의는 이후에도 지역의 이슈 현장을 비롯해 관심을 가져야 할 지역현안과 노동현장 등을 밀착 취재하는 르포작가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s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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