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새학년이 된다. 아직 많은 친구들이 새로운 학년과 분위기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인가 설레임 반 두려움 반인 요즈음이다. 초등,중등,고등 할 것 없이 학년이 올라간 상황에서 많은 부모님들께서는 점점 대학입시의 나이에 가까워지는 것을 걱정하실 때다. 과연 여러분은 준비가 되어 가고 있는가.^^ 오늘은 중학생의 학습코칭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중학교 1학년: 영어내공강화의 절호의 기회
자유학기제의 시행으로 예비중과 중학교 1학년 당장의 내신부담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1년 후 큰 곤혹을 치르지 않으려면, 대학입시를 향한 기초를 탄탄히 준비하려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두 가지 측면에서 올 한해를 계획해야 한다. 첫째, 영어기초를 집중적으로 쌓을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알다시피, 영어는 방대한 범위의 과목이고 절대 하루 아침에 실력을 늘리기 힘든 과목이다. 미리 공부해 둘수록, 빨리 쌓아둘수록 명문대 진학에 유리한 과목이니, 영어내공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둘째, 내신3주간의 집중적인 공부 집중력과 스트레스 관리능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시험은 그 자체가 학생들에게 부담이고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 자신의 노력을 집중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은 1년 이후부터 시작될 시험 릴레이를 위한 가장 기초적인 준비이다. 이를 위해 실전을 가장한 시험 훈련, 목표 성적을 설정하고 이를 이루고자 노력하는 목표달성 시뮬레이션 훈련이 요구된다고 본다.
중학교 2학년: 내신 기선제압과 영어내공 극대화
많은 친구들이 적어도 이제부터 주기적인 내신시험을 보게 될 것이다. 1년을 시험이 없는 분위기에서 보냈으나 분명 시험 난이도는 2학년에게 요구되어지는 레벨로 출제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이제부터가 진검승부니 첫 내신 성적의 우위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학교시험의 성패는 학생의 잠재된 실력도 중요하지만, 평소 성적에 의해 조성된 공부 정체성의 상대성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는다. 첫 내신은 향후 2년, 아니 5년을 결정할 이정표적인 시험임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첫 시험 준비와 함께 영어내공에 대한 노력은 흐르는 강물처럼 멈추지 말고 나아가야 한다. 영어내공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2~3년간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함을 재차 강조하는 것은 역설적으로 학생이 이 영어내공의 필요성을 이 시기에 쉽게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중학교 3학년: 고교진학을 위한 내신, 대학입시를 위한 내공완성
상위권 친구들에게는, 특히 특목고나 자사고를 지망하는 학생들은 2학년 때보다 더 엄격하고 꼼꼼한 내신관리와 함께, 자신의 진로와 연계된 비교과 활동, 학교생활 기록부 관리에 실전과 같은 집중력을 쏟아야 한다. 특히, 외고의 경우 영어내신이 상대평가로 측정,반영되기 때문에 난이도는 더욱 높아지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다. 내신을 위해서도 내공의 뒷받침이 되어야 함은 자명한 사실이다.
어휘력, 문법, 독해력과 같은 실질적인 영어내공을 망설여서는 안 된다. 중3은 곧 예비고등학생이며, 1년 후 직접적으로 노출될 방대한 영어환경에 대한 사전 준비를 고등학교 가기 전까지 마무리 한다는 비전을 갖고 공부한다면 강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학습의 4대 요소
한 명의 학생이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를 우리는 4가지로 요약한다. 그 4가지는 첫째가 동기, 둘째가 방법, 셋째가 환경, 마지막이 자신의 위치 파악이다. 이 4가지가 한 명의 학생에게 조화롭게 어우러져야 학습적인 성장과 효율적인 발전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새 학기를 맞이하여 아직도 공부에 대한 접근이 어렵고 자신이 없는 친구들을 위해, 학부모님들을 위해 이 4가지 요소를 정확히 아실 것을 권유 드린다.
동기부여는 막연하게 들리지만, 단계적인 필요성과 목표의식 부여를 통해 효과적인 코칭을 위한 동기부여 시스템은 분명히 가능할 수 있다. 자신의 궁극적인 목표에 대한 비전과 이를 시기별로 연계시킨 목표 사슬을 만들고, 가장 가까운 단기목표를 통해 즉각적인 행동변화를 불러일으키는 부분이 그 시작이고, 칭찬과 격려를 통한 피드백의 극대화, 주기적인 실적달성에 대한 최종실적까지의 관리는 그 마지막이다.
학습법은 과목(영어)의 바탕을 닦는 기초학습과 실제 시험을 앞두고 시험 성적을 극대화하기 위한 시험준비학습으로 구분할 수 있고, 분명 두 학습의 목적이 다르듯 두 공부의 방법도 달라야 한다. 기초학습은 대입을 위한 먼 포석으로 갖춰야 할 종합적인 사고력과 과목별 집중적으로 육성시켜야 할 기본 방향이 갖춘 쪽으로 습관화 시켜야 하며, 시험 준비학습은 주어진 시험범위에서 출제 주체의 특성에 맞는 단기전략, 전술을 통해 실적을 극대화 시키도록 해야 한다.
공부환경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학생들에게 가장 민감한 것은 교우관계와 가정환경이다. 공부는 항상 마음의 기술이라고 이야기하며 안정적이고 평탄한 마인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데, 이러한 마인드에 영향을 주는 가장 큰 요인이 바로 위의 두 가지인 것이다.
‘나를 알기‘란 자신의 적성, 공부성향, 강한 전형 등 학습상의 장단점을 파악하여 가장 유리한 공부법과 동기부여, 환경을 스스로 조절, 강화하며 추후 대입에서도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전형을 준비하는 것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마무리
학습도 전략이라고 한다. 학년별, 학습요소별로 이처럼 다양한 이슈와 관련요소가 있지 않은가. 과연 내 아이는 어떤 부분을 선택하여 어떻게 집중시킬 것인가. 귀 댁의 자녀에게 최적화된 공부전략을 아직 찾지 못하셨다면, 3월 말 진행되는 학습코칭 설명회에 꼭 참석하셔서 목표를 달성할 필승의 전략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목동 영어의 자존심
YNS 열정과신념 영어학원 조나단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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