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부천석천농기고두마리를 부천시 향토문화재 제5호로 지정했다. 부천석천농기고두마리는 농민들이 풍년을 기원하고 서로의 노고를 위로 격려하기 위해 마을대항 농기쟁탈전과 풍물이 어우러진 마을 공동체 민속놀이다.
이 놀이는 1800년대 초부터 1910년대까지 부천 지역에 이어져 내려왔으며, 특히 철종 이후 조선 말기에 성행했던 것으로 전해 온다. 또 이 민속놀이는 농민들이 논농사의 세벌매기를 마치고 7월 백중날 마을 대항의 농기쟁탈전으로 변화 발전한 까닭에 이를 ‘상좌다툼’이라 부르기도 한다.
부천석천농기고두마리는 1992년 발굴돼 1993년에 고증작업 등을 거쳤고, 1999년 한국민속예술축제 문화부장관상, 경기도 민속예술축제에서 우수상과 장려상 등을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시는 부천석천농기고두마리 보존을 위한 공개 심포지엄을 열고 강연회와 워크숍을 추진하는 등 우리의 전통문화와 민속놀이 계승·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2000년부터 부천농기고두마리보존회 주관으로 매년 9월~10월에 민속놀이를 재연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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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놀이는 1800년대 초부터 1910년대까지 부천 지역에 이어져 내려왔으며, 특히 철종 이후 조선 말기에 성행했던 것으로 전해 온다. 또 이 민속놀이는 농민들이 논농사의 세벌매기를 마치고 7월 백중날 마을 대항의 농기쟁탈전으로 변화 발전한 까닭에 이를 ‘상좌다툼’이라 부르기도 한다.
부천석천농기고두마리는 1992년 발굴돼 1993년에 고증작업 등을 거쳤고, 1999년 한국민속예술축제 문화부장관상, 경기도 민속예술축제에서 우수상과 장려상 등을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시는 부천석천농기고두마리 보존을 위한 공개 심포지엄을 열고 강연회와 워크숍을 추진하는 등 우리의 전통문화와 민속놀이 계승·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2000년부터 부천농기고두마리보존회 주관으로 매년 9월~10월에 민속놀이를 재연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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