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관내 신규 입주 기업체에 용인시민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지역주민 일자리창출 계획’을 세우고 적극 시행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코스트코 코리아와 긴밀한 공조로, 지난 8월 기흥구 공세동에 문을 연 코스트코 공세점 정규직의 96%를 지역주민으로 우선 채용한 성과에 힘입어 향후 지속 시행할 체계적인 로드맵을 마련한 것이다. 계획의 주요 내용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신규 등록업체(500㎡ 이상 공장, 3,000㎡ 이상 대규모 점포, 일반·냉동 물류창고 등) 대상으로 업체 등록 시부터 적극적인 민관 협력을 추진, 구인을 지원하고 지역주민 채용을 적극 유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매월 신규 입주업체 현황 DB를 확보하고 일자리 발굴 담당 공무원과 용인시 일자리센터 관계자 등이 현장 일자리 발굴에 나서며, 구인 수요 발생 시 지원방안을 적극 협의해 맞춤형 채용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지역주민을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언론 홍보 등 해당업체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행정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 일자리창출 로드맵이 본격 가동되면 안정적인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 구직자들의 지역업체 채용율이 높아져 잦은 이직률에 따른 기업 리스크를 줄일 수 있게 된다”며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업체의 구인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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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지역주민 일자리창출 로드맵이 본격 가동되면 안정적인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 구직자들의 지역업체 채용율이 높아져 잦은 이직률에 따른 기업 리스크를 줄일 수 있게 된다”며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업체의 구인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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