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본격적인 안동·예천시대 개막을 맞아 경북도 신도청 주변의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경북도내 어디에서나 90분이내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경북도는 신도청 접근성 강화를 위해 고속도로 3개 노선에 8조3000여억원을 들여 추진한 결과, 신도청 접근성 향상의 밑그림을 완성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동서4축(상주~영덕) 고속도로(107.7㎞)는 2조7000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 준공된다.
상주-영천간 민자고속도로는 93.9㎞에 2조1000억원을 투입하는 민자사업으로 올해에만 5522억원을 투자해 2017년 완공된다.
특히 신도청에서 세종시간의 직결도로인 보령~울진(세종시~신도청)간 고속도로는 기본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기본조사 결과가 나오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 할 예정이다.
중부내륙 고속철도는 4조3420억원의 예산으로 수도권과 경북내륙지역을 연결하는 철도망으로 2016년도에 1,512억원을 투자해 이천~충주 착공, 충주~문경구간에 대해 기본 및 실시설계중이며 늦어도 올해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연장노선인 문경~신도청~안동~의성~군위 동대구 구간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건의 중에 있다. 향후 중부내륙 철도가 완료되면 신도청에서 수도권 까지 1시간대에 진입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도 건설에는 8개지구 1조 2,482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계속사업으로 경북 서부권에서 신도청간 주요진입도로인 다인~비안1,2공구와 포항권역 주진입 도로인 기계~안동구간은 조만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실시설계중인 포항~안동2지구에 올해 처음으로 공사비 6억원이 반영되었고, 일괄예타 및 타당성검토중인 3지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도내 어디에서나 신도청 접근성이 강화됨으로 신도청시대의 도로망이 갖추어지게 된다.
지방도망 확충에는 3개지구로 총 4,371억원의 사업비로 안동방면 진입도로가 6차로로 지난해 완공됐고, 예천방면 진입도로는 오는 8월이면 개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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