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동해안 지질공원 유네스코 인증이 눈앞에 다가왔다. 경북도는 동해안 지질공원(포항, 경주, 영덕, 울진)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한 신청서를 지난해 12월 26일에 환경부에 제출했으며 서면심사와 현장실사(2016.3~4월)를 거쳐 2016년 상반기 중 국가지질공원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인증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역 내 뛰어난 자연,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효과적으로 보전·관리하고 이를 활용한 친환경통합관광으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지질공원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경북도는 동해안 지질공원 조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타당성 및 학술조사, 지질공원 기반조성 등을 추진한 결과, 동해안 지역의 양남주상절리, 두호동화석산지, 영덕 해맞이공원, 왕피천 등 20개의 대표지질명소를 바탕으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기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 상반기 중 인증을 눈앞에 두고 있다.
경상북도와 동해안 4개시·군은 지질공원 운영본격화를 위해 탐방객 안내 및 편의제공을 위한 탐방객센터 구축 및 안내판 설치 등의 관광기반시설 정비와 주민홍보교육, 해설사 자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동해안 지질공원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되면 지역 자연유산의 가치의 우수성을 국가로부터 인정받는 것으로 경북도 및 동해안 지역 브랜드 가치가 향상된다. 또한, 국가지질공원 운영내실화를 위한 노력으로 향후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후보가 될 수 있다.
경북도는 현재 전국의 7개 국가지질공원 중 울릉도?독도(2012.12.27)와 청송(2014.4.11) 2개소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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