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초․중․고에서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이 의무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최근 코딩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어릴 때부터 컴퓨터 언어교육을 정규과목으로 채택해 논리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을 이미 실시하고 있다. 우리 지역에서 아이들에게 코딩 및 소프트웨어를 쉽고 재밌게 가르치는 곳들을 찾아봤다.
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IM4U 유닛소프트 융합교육센터
IM4U 유닛소프트는 2001년부터 초·중·고 대상 코딩 및 소프트웨어 교육을 해 온 저력 있는 컴퓨터 전문 아카데미다. 15년이 넘는 시간동안 초·중·고 코딩교육의 길을 걸어온 최선희 원장은 “전 세계 7세 아이들의 65%가 지금 없는 직업을 가질 것이라는 기사처럼 과거 주입식 교육에 의한 전통적인 일자리는 사라지고 수학과 컴퓨터, 인공지능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코딩교육은 아이들의 창의성과 논리적 사고력,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디지털 시대에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역설한다.
미래 사회에는 사물 인터넷, 빅 데이터, 인공지능 컴퓨터와 공존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코딩교육을 받게 해 스스로 생각할 줄 아는 아이로 키워야 한다. IM4U 유닛소프트 융합교육센터는 초등부, 중등부, 영재고 등 특목고 프로그램, 대학생 교육과정까지 개설돼 있어 각자 실력에 맞는 반에 들어가 검증된 강사진의 수업을 받고 일대일 코칭까지 가능하다.
최 원장의 제자들 중에는 한국정보올림피아드(KOI) 대회에 나가 입상하거나 IT영재로 영재원이나 특목고에 진학한 학생들도 많다. IM4U 유닛소프트 목동점 외에도 유닛소프트 대치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주소 양천구 목동서로 213 세신비전프라자빌딩 9층 (1층 스타벅스 목동7단지점)
문의 02-2645-3705 http://seoulim4u.com www.unitsoft.co.kr
소프트플레이 컴퓨터학원
소프트플레이는 작년 가을에 개원한 신생업체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한다. 10년 이상 기업에서 경력을 쌓아온 개발자 출신 강사들이 3명 포진해 있어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기초부터 고급까지 다양한 레벨의 강의가 가능하다.
소프트플레이 이성우 원장은 오랜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가진 전문 강사 출신이다.
“최근 코딩교육 의무화로 코딩교육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프로그래머로 일을 하다 보니 소프트웨어 교육이 미래에 꼭 필요한 교육이라는 확신이 들더군요.”
소프트플레이는 초등 4학년~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크래치와 C언어 교육을 주로 하고 있다. 프로그래밍을 처음 시작하는 학생에게는 스크래치를, 본격적으로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싶은 학생에게는 C언어를 가르친다. 주1회 90~100분 수업이며 소수 정예 그룹으로 집중 지도한다.
주중반과 주말반으로 나눠 운영되며 심화반의 경우에는 일대일 코칭으로 수업이 진행되기도 한다. 기존 초·중·고등부 외에도 현 대학생과 예비 대학생을 위한 대학생 전용반도 2월부터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주소 양천구 목동중앙로3길 11
문의 070-8631-5091 www.softplay.co.kr www.facebook.com/softplayedu
우장산 숲속학원 주니어 CEO 코딩클럽
우장산 숲속학원 주니어 CEO 코딩클럽은 현직 IT 기업의 이사이자 대학교 겸임교수로 있는 이미향 박사가 만든 소프트웨어 코딩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원장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그리고 멀티미디어 솔루션 회사에서 마케팅 관련 일을 하다 보니 S/W 코딩교육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필요한지 느끼게 돼 강의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컴퓨터 언어인 프로그래밍 교육을 통해 논리성과 감수성, 창의력이 개발되고 결국 융합형 인재가 길러진다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다. 주니어 CEO 코딩클럽에서는 초등 저학년반과 초등 고학년 및 중학생반으로 나눠서 진행되며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스크래치나 엔트리같은 블럭형 프로그램을 가르친다.
코딩은 어려운 개념이 아니라 마치 아이들이 레고 블록에 빠져 드는 것처럼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컴퓨터로 표현해 내는 과정이다. 대학에서 전자계산교육학 학·석사를 취득하고 멀티미디어학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이 원장은 “아이들이 코딩을 배워 자신이 원하는 게임을 만들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까지 만들 수 있다”라며 “무궁무진한 소프트웨어를 통한 사고력 증진을 위해 학교 교과와 연계한 코딩교육 교재도 집필 중”이라고 소개한다. 매주 토요일 주 1회 90분 수업이며 노트북 등이 완비돼 있다.
주소 강서구 강서로 294 2층 (강서 미즈메디병원 맞은 편)
문의 010-6372-7177 http://blog.naver.com/smile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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