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어린이집 늘려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로

지역내일 2016-01-29
광진구 아파트 단지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광진구는 구의1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2018년 입주를 목표로 건립하고 있는 아파트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치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018년 상반기 개원예정인 이 어린이집은 광진구 광나루로43길 27에 지상1층 443.89㎡ 규모로 보육정원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으로 조성된다.
 어린이집은 광진구가 조합으로부터 10년간 무상 임대를 받아 운영하며, 기간 만료 후에는 협의를 거쳐 국공립 어린이집 지속 운영여부를 결정한다. 또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기자재비 등 내부 인테리어 사업비와 공동주택 지원금 등 총 2억2천만원을 광진구에서 지원하며, 향후 원아모집 시 아파트 거주자 자녀를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광진구는 2014년부터 국공립 어린이집을 동별 2개소 이상씩 늘리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광진구에는 24개 국공립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중곡1·능·구의1동에 동별 각 1개소씩 부지매입 후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중곡1동은 올 하반기, 능동과 구의1동은 내년 초 개원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중곡2·구의3·광장동은 서울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는 민간 어린이집인 서울형 어린이집 중 신청을 받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형태로 추진되고 있으며 각 동별 1개소씩 오는 3월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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