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칼럼

성공적인 방학학습! 중간 점검 꾸준히 해야 이루어진다.

지역내일 2016-01-27

교이제 방학의 반이 지나가는 시간이다. 한 발짝 뒤로 물러나 나를 뒤 돌아보고 점검해보자.
마냥 즐겁기만 한 방학인지, 작심삼일이라 시간이 지나고 나니 부담스럽기만 한 방학인지 나름 공부한다고 하고 있는 방학인지, 공부를 했다면 어느 정도 진행 되었는지, 내가 부족한 과목과 선행을 해야 할 과목을 정해서 세운 계획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정확히 점검해보자.


긴 겨울 방학 모두가 부푼 마음을 안고 잘 보내리라 기대하고 계획했을 것이다. 하지만 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할 때가 되면 대부분 마음이 불편해진다.


거의 모두가 방학 때면 이런 경험을 해 보았을 것이다. 이런 경험을 다시는 안하리라 다짐하지만 마음 같지가 않다.
자유롭게 주어진 시간이 너무 많아 주체할 수 없는 휘청거림이 스마트폰과 SNS에 몰두하게 하고 밤새 카톡이나 페이스 북으로 많은 친구들과 대화하다보면 내가 계획하지 않은 시간들로 밤늦은 시간에 잠들고 아침엔 늦게 일어나 하루를 흐지부지 보내기 십상이 되어 버린다. 이런 좋지 않은 경험에서 벗어나려면 학생 스스로의 노력도 당연 필요하지만 누군가 옆에서 도움을 주는 사람이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마음을 굳게 먹고 주변에서 유혹하고 있는 여러 종류의 중독의 끈을 끊어버리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진짜 어려운 상황이 우리 학생들 앞에 놓여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작심삼일이 아니라 작심세시간도 어려운 시대를 대부분의 우리 학생들은 살고 있다.


방학기간 전체의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근거로 하루하루 계획을 세워 정확히 진행되고 있는지 매일 매일  피드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이 어디이고 내일의 계획에 다시 첨가해야 하는 부분은 어딘지 확인하며 공부를 해야 한다.
처음에 다짐했던 목표와 열정이 스러져 가는 이 시점에 적당한 동기부여 상담도 이루어진다면 마인드를 재정비하며 힘든 고비 고비를 넘어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장기간 쌓여진 학습 습관형성이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는 학생으로 되는 것이다.


자기주도학습이란 충분한 시간과 충분한 노력을 통해서만이 이루어낼 수 있는 우리 모두의 꿈인 것이다.



남효정 원장
둔산비타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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