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핵심 진입관문인 경부고속도로 북대구 톨게이트와 IC 일원에 대한 경관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대구 북대구 톨게이트는 연간 1200만대이상의 차량이 통행하는 곳이나 대구를 알릴수 있는 상징물이나 홍보물은 전혀 찾아볼수 없어 밋밋하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현재 북대구 톨게이트 일원에는 경부고속도로변 경사면에 ‘섬유패션도시 대구’ 등의 표석만 십수년째 설치돼 있을 뿐이다.
대구시는 창의적인 디자인을 통해 친환경 첨단산업도시를 지향하는 대구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글로벌시대 국제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관문경관을 마련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내년 6월말까지 대구 대표 관문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제안공모를 통해 디자인 업체를 선정한 후 2월부터 디자인 개발용역에 착수하기로 했다.
우선 교통량이 가장 많은 북대구 톨게이트와 IC 일원의 경관개선부터 추진한다.
시는 경관개선 사업을 통해 대구시가 목표로 하는 친환경 첨단산업도시의 상징적 이미지를 표현하고, 대구의 정체성과 독창성이 반영된 디자인으로 톨게이트와 IC 일원의 관문경관을 새롭게 조성해 대구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대구시는 한국도로공사 및 북구청 등과 협의하고 디자인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올해 상반기에 디자인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는 설계 및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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