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피해 가족에 세탁기 지원
서울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한태)가 지난 6월 15일 범죄 피해를 입고 어렵게 사는 35가구를 방문해 총 1800만원 상당의 세탁기를 전달했다. 지원센터 김한태 이사장은 “최근 메르스 확산을 계기로 180여 가구의 범죄 피해자 가정을 둘러본 결과 여름철 위생을 위해 세탁기 교체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파악, 세탁기를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염전에 끌려갔다가 2년 전 수사기관에 구조된 범죄 피해자 가족이 사는 서울 구로구 개봉동의 자택에 첫 세탁기가 설치됐다.
한편 서울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구조, 법률, 의료, 생활, 상담 지원위원회 소속 72명의 지역 인사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04년 설립됐다.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2143건을 상담해 생계비나 학자금 등 경제적으로 766건(총 1억 5천여만원), 의료 분야에서 456건(총 3억 4600여만원) 등을 지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