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새해를 맞아 8개 분야 55개의 주요 제도와 시책이 변경되거나 새롭게 추진된다고 밝혔다. 또 시는 오는 19일부터 경기도 최초로 ‘인생이모작 지원센터’를 운영하여 5060 베이비부머들의 창업과 취업을 지원한다.
◆ 자치행정 분야
7월부터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일반 구를 폐지하고, 36개 동 주민 센터를 10개의 행정복지센터로 전환한다. 복지, 안전, 도시 관리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업무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처리하고, 구 청사의 유휴공간은 복합문화시설로 활용된다.
◆ 일반 행정 분야
취약계층 밀집지역 등을 찾아가 민원상담, 건강 상담, 생활불편사항 등을 접수하는 ‘부천시 민원 상담버스’를 오는 22일부터 운영한다. 개인균등 주민세가 1만 원으로 인상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지원 한도가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늘어난다.
◆ 보건·복지분야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 사업 등 영유아 지원이 확대되고, 국가예방접종이 확대 실시돼, 기존 만 12세 이하 아동 대상 14종이던 무료예방접종 항목이 15개로 확대된다.
◆ 환경분야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및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법령에서 정하는 오염물질 배출시설은 환경오염피해보험을 의무 가입해야 한다.
◆ 도시·교통분야
2년 이내에 부당요금 징수로 3회 적발되면 택시기사는 자격이 취소되고 택시회사는 면허가 취소된다. 부동산종합증명서에 지상권, 전세권, 임차권 등 등기기록 권리사항이 기재되어 발급된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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