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올해부터 지역 내 학교나 어린이집, 복지시설,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도심내 텃밭을 보급하며 도시농업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월 29일까지 사업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에게 사업계획서와 단체증빙 서류를 받아 상자텃밭과 어린이집 텃밭 공동체 텃밭 등 20여개의 텃밭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단체가 텃밭을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사업대상을 선정한 후 텃밭 조성비와 텃밭 교육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30개 기관에 텃밭상자 공급 및 텃밭교육을 추진했다. 텃밭을 분양받은 단체는 직접 옥상이나 마당 등 생활공간에 상추, 고추, 토마토, 배추 등 친환경 채소를 직접 재배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공동체 의식의 높아지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텃밭보급사업 뿐만 아니라 도시농업아카데미운영,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 도시농업 한마당 행사, 주말농장 운영 등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농업기술센터(☎481-2567)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