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19일 오전 11시 56주년기념관에서 정길영(67) 길산그룹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신동민 대학원장은 추천사를 통해 “충청지역에서 출발한 스테인리스 철강 제조업체인 길산그룹은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기업으로 우리 지역의 자랑이다”며 “산업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을 기려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1991년 창립 이래 어려운 기업환경에서도 회사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시장을 개척하고 시설과 연구개발에 투자해 업계 1위의 위치에 왔다”며 “오늘 이 명예박사 학위는 이런 사명감을 갖고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회장은 1991년 길산정밀을 창립하고 길산파이프, 길산스틸, 길산에스티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충청남도 기업인대상 종합대상, 대전MBC 한빛대상, 전국중소기업인대회 석탑산업훈장 등을 수상했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CEO포럼 회장, 충청남도 기업인연합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지역사회 봉사에도 적극 나서 최근 4년간 약 1억80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했다.
윤덕중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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