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민간위탁기관인 수성구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4년 지역지활센터 사업실적 평가’에서 도시형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1년, 2012년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과 2013년 최우수기관에 연이은 쾌거로 4년 연속 수상은 대구시 중 수성구가 유일하다.
이번 평가는 자활센터의 역량강화와 자활사업의 성과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239곳에 이르는 지역자활센터를 도시·도농복합·농촌형으로 나눠 2014년 1년간의 운영 실적을 평가했다.
평가항목은 취업 및 창업, 탈수급 등 자활성공률, 자활사업단의 수익 매출,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지역 일자리 및 특화사업 등이었으며, 수성구지역자활센터는 대구지역에서 최고점인 90점으로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성구지역자활센터는 민간위탁 방식으로 (사)마하야나불교문화원(대표이사 선지스님)이 운영하고 있으며, 근로 능력은 있으나 일자리가 없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탈 빈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수성구는 ‘뽀송뽀송세탁사업단’ 등 12개 사업단에 60명, 14개 자활기업에 116명, 3개 사회서비스에 47명 등 총 223명의 저소득층 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지역자활센터에 직원 사기진작 및 격려를 위해 추가 운영비 지원, 장관 표창 등에 우선권 부여, 우수기관 현판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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