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자로 동남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하고 10일 양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급식관리 지원센터는 수원지역의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위생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는 기관으로써, 시는 수탁기관 공개공모와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동남보건대학교를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어린이들의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위한 식품안전관리, 식중독 예방 사업, 식단개발, 식사 지도, 교육개발 및 프로그램운영과 정보제공의 추진 등이며, 위탁기간은 오는 7월부터 2017년 연말까지 2년 6개월이다.
급식관리 지원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100인 이하 소규모 보육시설, 지역 아동센터 등 총 200개소에 급식관리 지원센터에서 고용한 14명의 영양사가 순환 파견되어 어린이 급식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그동안 100인 이하 소규모 보육시설은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어 어린이 식생활관리에 다소 소홀할 수 있었으나, 이번 급식관리 지원센터 운영을 계기로 위생, 영양, 식생활 안전관리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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