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좋은 인상은 행운을 불러들인다고 했듯 얼굴경영학은 성공하는 인생경영학이다. 하지만 60세가 넘으면 잘 생긴 사람이나 못 생긴 사람이나 별반 다를 바 없이 ‘인물 평준화’가 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듯 세월을 거스를 수는 없는 일. 중년 이후 노화가 깊어지면서 인상이 바뀌고 심술궂어 보이기까지 한 얼굴을 보면 늙는 것도 서러운데 라는 탄식이 절로 나온다. 하지만 바야흐로 인생 100세 시대, 외모를 포기하기엔 아직 이르다. 자신 있고 당당한 인생2막을 위한 얼굴경영, 그중에서도 눈가 성형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중·노년기에 흔한 ‘안검하수’
안검하수는 눈꺼풀을 잘 들어 올리지 못해 항상 반쯤 감긴 눈이나 졸음 가득한 눈을 가리키는 말로, 눈을 뜨는 근육에 문제가 생겨 나타난다. 의학적으로 설명하자면 상안검연(위쪽 눈꺼풀이 안구와 닿는 곳)이 정상적인 위치보다 밑으로 처져 내려와 있는 상태를 말한다. 즉 눈꺼풀을 올리고 내리는 위 눈꺼풀 올림근의 기능이 약해져서 위 눈꺼풀이 아래로 쳐지고 눈꺼풀 틈새가 작은 상태를 말한다. 안검하수(눈꺼풀처짐) 환자들은 눈꺼풀이 아래로 쳐져서 까만 눈동자를 가리고 있기 때문에 물체를 보기 위하여 이마에 힘을 주어 눈꺼풀을 들어 올리므로 이마에 주름이 생기는 것이 특징. 중·노년기의 안검하수는 후천성 안검하수로 대부분이 눈꺼풀 올림근 근육 자체에 국한된 질환이지만, 간혹 전신적인 근육이상이나 신경질환과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발생 원인들을 찾기 위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안검하수의 치료나 시술방법은 매우 다양하며 대개 안검하수의 원인을 찾아 시술하게 되는데 노인성 안검하수의 경우 눈꺼풀 올림근육의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이를 교정하게 된다.
안검하수 시술 후 주의해야 할 점은 정면에서 바라보는 모습은 미용적으로 크게 개선되지만 인위적으로 눈꺼풀을 올리는 수술이라 일반적인 쌍커풀 수술과 비교할 때 비대칭, 재수술 가능성이 훨씬 높은데 그 이유는 수술 후 예측도가 많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안검하수 수술후 자는 동안의 경미하게 눈이 덜 감기는 경우가 모든 경우에 생긴다. 또한 아래 주시 시 눈꺼풀이 정상에 비해 덜 내려가게 되기도 한다.
또한 중·노년기의 안검하수의 경우 시술 후 재발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하며 본인의 불편한 정도에 따라 재수술을 받을 수 있는데 재수술을 할수록 수술난이는 급상승하게 된다. 또한 안검하수 시술은 많은 이들이 보험 적용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보험적용 기준은 눈꺼풀이 쳐져서 눈동자의 대략 40~50%이상 덮여야 보험적용이 가능하다.
졸려보인다구요? 처진 눈꺼풀의 눈매 교정 시술
안검하수라는 말이 자주 쓰이다보니 조금만 눈이 쳐졌다 싶으면 ‘안검하수 교정해주세요’라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요즘은 눈을 뜨는 근육에 문제가 생긴 진성안검하수보다 미용적인 문제, 쳐진 눈을 교정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꽃중년들이 늘고 있다. 엄격히 말해 성형외과에서 주로 사용하는 안검하수라는 말은 가성인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면 노화로 인해 눈꺼풀이 쳐지게 마련, 처진 눈꺼풀(가성 안검하수)은 눈매교정술로 시원한 눈매를 만들 수 있다. 얼굴 근육의 안검거근, 즉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근육이 부착되는 지점을 교정시켜주는 것이 흔히 말하는 안검하수 즉 눈매교정 시술의 원리다. 눈매 교정은 눈을 뜨게 만드는 근육의 힘이 약한 사람에게 효과적이며 눈매 교정을 하면 졸려 보이는 눈매를 또렷하게 개선할 수 있다.
피곤하고 나이 들어 보이는 눈 밑 지방, 눈 밑 지방제거수술로
젊었을 때는 눈 아래 두툼하게 살이 있어도 애교살이라고 귀엽게 보이지만 나이가 들어 생긴눈 밑 지방은 노화가 시작되면서 쳐지고 주름처럼 보여 속상하다. 눈 밑 지방이 쳐져 있으면 어두워져서 다크써클처럼 피곤해보이고 화장으로도 잘 가려지지 않는다. 특히 눈 밑 피부는 다른 피부에 비해 얇고 건조해 나이가 들면 튀어나오거나 처지는 현상이 흔하게 나타난다. 이럴 때 눈 밑 지방제거수술은 나이보다 몇 년을 더 어려 보이게 하고 밝고 환한 인상을 만들어줘 대인관계에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동안성형으로 실버들의 관심이 높다.
50~60대 이상에서는 눈 밑 지방, 눈 밑 주름과 동시에 쳐진 피부가 있을 시 절개법으로 지방제거와 동시에 늘어진 피부도 같이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5~6일 후 실밥을 제거하고, 일상생활도 복귀가 가능하다. 다크써클의 원인의 60~70%는 눈 밑 지방으로 외부 절개 없이 치료가 가능하고 나머지 30%는 혈액순환의 문제로 눈 밑의 혈액순환 피부 관리가 필수적이다. 눈 밑 혈액을 개선시켜 눈 밑 피부를 보다 투명하게 하여 다크써클을 치료한다.
하지만 눈 밑 지방제거수술에도 부작용은 있다. 자칫 임상경험이 부족한 병원에서 성형수술을 하게 될 경우 눈꺼풀이 밖으로 뒤집힐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결막이 밖으로 노출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무엇보다 예민한 눈가 성형을 할 때는 눈 모양은 물론 눈을 뜨게 만드는 근육의 힘, 눈꺼풀 피부의 두께와 늘어짐, 눈가의 노화 등을 고려하고 더불어 환자가 원하는 눈 모양까지 생각해야 한다. 그러므로 각 상황에 맞게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수술을 하려면 많은 임상 경험을 가진 전문 의료진을 찾아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움말 새빛안과병원 성형안과클리닉 이경욱 진료과장, 이성형외과 이현택 원장)
>>>고양시 실버소식 이모저모
일산노인종합복지관,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업무협약 체결
지난 11월 23일 일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지언스님)에서는 고양시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와 행복한 복지서비스 제공, 나아가 고양시 노인복지서비스 발전을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안정적인 노년을 위한 주택금융정보제공과 주택연금활성화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고양시 일산노인종합복지관과 상호 교류를 통하여 저변을 확대하고 홍보해 나갈 계획이며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자원봉사 및 여러 자원들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양시, 꽃노인 자원봉사 활동보고회 ‘청춘열차3’ 개최
지난 11월 25일 고양실버인력뱅크 주관으로 2015 고양시 꽃노인 자원봉사 활동보고회 ‘청춘열차3’가 370여명의 자원봉사 어르신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보고회는 고양실버인력뱅크와 3개 노인종합복지관 및 5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보고회를 진행해 자원봉사 어르신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그동안 열심히 활동했던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어르신들이 봉사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노인 고급인력이 자원봉사로 사회에 재 참여해 노년의 삶이 더욱 의미 있고 보람되며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각 봉사단별로 재능기부 등 봉사활동 내용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노인자원봉사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고양시가 노인자원봉사자의 친화도시로 거듭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고양시 꽃노인자원봉사자는 ‘동화세상’ 봉사단 등 20개 봉사단 50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관내 경로당, 요양원, 어린이집 등에서 건강 체조 강습과 요술풍선, 동화구연, 마술 공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고양시 만 65세 이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각 구 보건소에서~
그동안 만65세 이상(1950년 12월 30일 이전 출생자) 실버들을 대상으로 고양시 관내 의료기관에서 시행됐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사업이 2015년 11월 30일자로 종료됨에 따라 이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백신 소진 시 까지 각 구의 보건소 예방 접종실에서 실시한다. 접종시간은 오전 9시~오후 4시(점심시간: 12시~오후 1시), 지참서류는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미지참 시 접종불가). 문의 덕양구보건소 031-8075-4030, 4031/일산동구보건소 031-8075-4116, 4117/일산서구보건소 031-8075-4172,4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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