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예비고3 수험생들은 선배들의 수능이 끝남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실전 문제 풀이에 들어간다. 그러나 예비고3 겨울방학 계획에 있어서는 실전 문제 풀이 타이밍을 그보다 조금 늦추는 게 좋다. 아무리 문제를 풀어도 기본 실력이 채워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양만 채워질 뿐 실력으로 나타나지는 않기 때문이다. 아무리 EBS 연계율이 70%라고 해도 수능은 사고력과 응용력 싸움이기 때문에 탄탄한 개념과 기본기가 없다면 성적 역전은 불가능하다. ‘예비 고3 이니까 겨울방학 계획은 개념 총정리, 기본기 점검으로 해야겠다.’가 더 맞다. 그렇다면 예비 고3 겨울방학 계획을 어떻게 수립해야 할까?
수학
첫째, 개념을 누군가에게 설명할 수 있는 지 여부다. 누군가에게 설명할 수 있는 단원이라면 개념 이해가 끝난 경우로 가볍게 대표문제를 풀고 넘어가도 좋다.
둘째, 개념 내용은 알고 있으나 문제풀이 할 자신감이 없는 단원에 대해서는 최대한 기본서를 가지고 혼자 복습을 해보고 그래도 문제가 잘 안 풀린다면 해당 단원의 강의를 수강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자신감 있는 단원이 되도록 노력해야한다.
셋째, 거의 무슨 내용인지 모르는 단원에 대해서는 그 단원에 대해서 최대한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강의를 들으며 계속 반복해서 학습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이해가 될 때까지 의지를 갖고 공부에 임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건 어떤 단원이든 암기는 피하고 ‘이해’에 집중하도록 한다.
국어/영어
국어와 영어는 기본 개념이라는 것이 따로 없다. 물론 수학처럼 개념교재라는 것도 없다. 이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혼란을 겪는다. 국어와 영어의 핵심은 바로 지문 독해력이다. 지문 독해가 완벽하면 꼭 EBS연계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풀 수 있다.
또한 완벽한 지문독해 능력은 논술까지 커버할 수 있다.
따라서 국어와 영어 문제집을 풀 때 문제보다는 지문에 먼저 집중하도록 한다.
문제 해설보다 지문 해설이 다양한 문제집을 선정하여 스스로 지문 독해에 어떠한 문제점이 있는지 집요하게 분석한다.
또한 영어에서 지문 독해를 할 때 어휘나 어법이 부족한 경우, 최대한 독해를 위한 어휘/어법 사전학습을 방학기간에 빠르게 마치고?지문 독해를 하면서 그 안에서 학습했던 문법구조가 보이도록 해야 한다. 2~3월 전까지는 속도에 신경 쓰지 않고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독해하는 데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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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웅석 과외매니저
꼴찌들아공부하자 대전세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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