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배우는 자연과 생태

지역내일 2015-12-17
 강동구가 관내 중고교 유휴공간에 다양한 녹화유형을 적용한 녹지와 생태공간을 조성하는 에코스쿨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아 시행한 에코스쿨 조성사업은 학교 유휴 공간 녹화, 벽면 녹화, 옥상녹화 등 학교 내 다양한 녹화유형을 적용한 녹지공간을 조성하여 자연친화적 교육환경과 쾌적한 지역 커뮤니티 장소를 제공코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선사고, 강동중, 신암중, 고덕초 내 느티나무, 왕벚나무, 측백나무 등 총 35종 1만595주의 수목을 식재하였으며 야외무대, 파고라, 벤치 등을 설치하여 작은 숲속 쉼터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달 중순 완료되는 둔촌고 에코스쿨 조성사업은 학교 옥상을 녹화하고 도시소생태계를 조성해 단절된 녹지공간의 생태적 징검다리 역할을 하여 조류, 곤충들의 중간서식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강동구는 녹지가 부족한 학교에 녹지를 확충하고, 학생들의 자연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휴 공간을 찾아 생태공간으로 조성하는 에코스쿨 조성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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