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장수마을 ‘Blue Zones(Sardina, Italy, Okinawa, Japan, Ikaria, Greece, Loma Linda, California, Nicoya, Costa Rica)’에 대해 연구해온 덴 뷰트너(Dan Buettner) 박사는 인간이 100세 이상 장수하기 위한 9가지 생활습관을 제안했다.
1. Eat 20% less.
2. Eat more plants and cut back on processed foods.
3. Drink moderate amounts of alcohol.
4. Find your purpose in life.
5. Have a spiritual practice and belong to a religious community.
6. Slow down, work less, and rest more.
7. Move your body naturally.
8. Make family a priority.
그런데 뷰트너 박사가 강조한 한 가지 제일 중요한 장수비밀이 있다. 그것은 이 장수마을 사람들이 함께(Together) 오래 살길 바란다는 것이다. 이런 바람이 함께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healthy diet and lifestyle)을 만들고 결국 다 같이 장수하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의 주제인 영어교육으로 돌아가서 건강한 유기농 영어교육이란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라시움 유기농 영어교육은 다음 10가지 기본 원칙(10 principles of Lyceum Organic English)을 준수하고 있다.
1. Global Leader : Lingua Franca로써의 영어의 수단적 의미를 이해하고, 세계로 나아가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2. Organic English : 거침없이 쓰고 말하는 행복하고 건강한 영어교육을 추구한다.
3. Think Creatively and Critically :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비판할 줄 아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한다.
4. Beyond Reading : Leveled Literacy Intervention을 기반으로 많이 말하고 쓰는 post-modern English education을 구현한다.
5. Content-based : Literature, Art, and Philosophy를 중심으로 한 다양하고 심도 깊은 인문학적 내용을 다룬다.
6. Collaborative and Cooperative : 함께 협동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7. Learner-Centered : 학생이 주도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8. Task and Project-based : 매 학습마다 수행해야 할 목표가 분명히 있다.
9. Interactive : 선생님과 학생, 학생과 학생 상호 소통하는 수업을 한다.
10. Community-based : 교사, 학부모, 학생 모두가 참여하여 함께 성장하는 영어교육의 장을 펼친다.
새로 발표된 수능영어정책을 고려해 볼 때 우리 학생들이 이제 영어만큼은 친구랑 경쟁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그러면 우리도 함께 잘하는 영어교육을 구현해보면 어떨까 한다.
라시움 교실에서는 서로 협력해야만(cooperative) 해결되는 과제(tasks & projects)들이 많이 있다. 친구의 발표를 들어 주어야 하고, 내 의견을 보태서 더 나은 결론을 내야만 한다든지, 다 같이 의견을 모아야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친구가 잘 하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도와주다 보니 내가 잘하게 되는 영어교육, 친구의 아이를 칭찬하다 보니 내 아이가 칭찬받는 ‘Lyceum Organic English Blue Zone’ 말이다.
학부모님들도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친구의 아이들이 발표를 올리면 아낌없이 칭찬문구를 올려주시길 바란다. 그렇게 함으로써 내 아이도 칭찬받을 수 있고 서로의 칭찬의 힘으로 우리 아이들은 다같이(together) 잘 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Susan Woo
라시움 영어교육연구소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