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보건소, 국가암검진사업 홍보에 나서

‘암 검진 안하면 의료비 지원 못 받을 수도’

지역내일 2015-12-03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국가암검진사업 홍보를 위해 단원보건소가 나섰다.
단원보건소는 동 주민센터에 채변보관함에 대변용기를 비치하고 암 검진 대상자에게 의료비 지원기준, 검진항목 등 1:1 전화독려를 통해 검진율을 높일 계획이다.
국가 암 종별 검진기준은 위암과 간암은 만 40세 이상, 대장암 만 50세 이상, 유방암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 만 30세 이상 여성이며 검진비용은 무료다. 또한 국가암검진을 받은 후 암이 발견될 경우 건강보험가입자는 연간 200만원, 의료급여수급권자는 220만원까지 최대 3년간 의료비 일부를 지원해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단원보건소 관계자는 “매해 연말이 되면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모여드는 대상자들로 검진기관에서 검진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가까운 검진기관(병원)에 서둘러 전화예약 후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암검진 대상자가 검진을 받지 않을 경우 암 의료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반드시 해당 연도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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