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CE - 대전 퍼스널 트레이닝의 선두, ‘더 핏(THE FIT)’

회원들의 실제 효과가 그대로 광고가 되다

지역내일 2015-11-18



2012년 10월, 도안동에 상가건물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간판을 걸었던 ‘더 핏(THE FIT)’. 도안신도시 동서대로에 위치한 이곳은 흔히 PT라고 알려져 있는 퍼스널 트레이닝 센터다.
오후 9시, 늦은 시간인데도 운동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연령층도 다양하다. 20대 학생, 직장인들부터 60·70대 장년층까지 전 세대에 걸쳐 있다.
전체적으로 검정과 회색 톤을 많이 사용한 실내는 고급스러워 보인다. 6대의 트레드밀(런닝 머신)과 3대의 사이클을 갖췄고 근육운동에 필요한 기구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이곳을 이용한지 3개월쯤 됐다는 김민아(39·원신흥동)씨는 “요요가 오는 것도 걱정되고 돈도 부담 없지는 않아서 망설였는데 막상 효과를 보니 진작 할 걸 그랬다는 후회가 된다”면서 “한살이라도 젊을 때 도전하라고 말하고 싶다. 10kg을 감량한 요즘은 하루하루가 신명난다”고 말했다.
‘더 핏(THE FIT)’의 박재우(35세) 대표는 충남대 사회체육학과를 졸업하고 군에서 트레이닝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2012년 오픈할 당시만 하더라고 이 사업을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선후배들이 많았다. 더디고 보수적인 대전지역의 특성상 퍼스널 트레이닝으로 성공하는 것에 한계가 있을 거라는 조언이었다. 그러나 박 대표는 충남대 앞 일반 헬스장에서 수 년 동안 근무하면서 혼자 하는 운동의 한계와 함께 PT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PT는 가성비가 확실한 운동이다. 싸서 좋은 운동이 아니라 효과가 확실히 나타나는 운동이라는 뜻이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이었지만 향후 자신이 경영하게 될 PT센터의 이름을 ‘더 핏(THE FIT)’이라고 미리 지어 놓았던 것도 그런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도안신도시가 들어서기 전부터 도안신도시 근처에 와서 밥도 먹고 차도 마시며 미래의 청사진을 그렸다.
박 대표는 회원유치나 매출보다는 개별회원에 대한 확실한 관리가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에 맞춰 최선을 다하며 3년여를 달려왔다. 그 결과로 올해 노은동에 새로운 지점을 오픈했다. 박 대표는 대전에 5개관을 목표로 세종까지 지점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11월은 특별히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8주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치 서구 도안동 850번지 서광타워 6층, 유성구 지족동 897-4 2층
영업시간 오전 7시 ~ 자정
문의 042-825-2010(도안점), 042-825-2011(노은점)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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