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뒷바라지로 몸도 마음도 힘든 시기를 보낸 고3 학부모. 이제는 조금 여유로운 마음으로 본인을 돌보아야할 때다. 어느새 자리 잡은 기미와 잡티, 주름은 엄마이기 이전에 여성을 우울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기미, 주근깨, 잡티 등 얼굴에 나타나는 다양한 색소질환을 치료하기 좋은 계절이다. 피부 리모델링으로 전성기 시절로 돌아가 보자.
속 피부치료로 기미 잡고 환한 피부로
나이가 들면서 하나둘씩 늘어나는 주름과 기미, 잡티 등 각종 색소질환은 여성들의 공통된 고민거리다. 이들 색소질환은 본인도 모르게 피부에 희미하게 자리 잡았다가 점점 짙어진다.
그중 많은 여성들이 갖고 있는 기미는 자꾸만 재발하는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피부 멜라닌 세포가 햇빛에 자극을 받아 광대뼈 부위에 주로 생기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갈색의 색소가 진해진다. 진피에까지 점차 깊어지고 얼굴 전체로 쉽게 퍼지는 특성이 있다. 치료를 시작해도 잠시 좋아졌다 금방 재발하고 심해지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따라서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피부과 치료가 필수다.
엠제이피부과 김경훈 원장은 “한국인은 속기미와 겉기미가 혼재된 혼합형 기미가 많다”며 “발생 원인과 양상이 다양한 만큼 단순히 기미색소만 없애는 레이저 치료로 해결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또한 “기미생성의 주요 원인인 노화되고 예민해진 속 피부를 먼저 치료해야 치료효과도 좋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며 “속 피부 치료만으로도 피부탄력 증가, 모공 축소, 피부색 개선 효과가 좋다”고 강조했다.
최신 레이저로 복합 치료, 부작용 줄여
기미 등 색소치료의 기본은 레이저다. 하지만 동양인 피부의 최대 약점은 레이저 치료로 인해 생기는 갈색의 색소침착이다. 기미치료를 시작했다가 오히려 더 짙어진 색소로 마음 고생하는 경우도 많다.
김 원장은 “기미치료를 하려다 더 큰 스트레스가 생겨서 병원을 찾는 환자를 자주 만난다”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피부과 전문의의 경험과 전문성이 무척 중요하다”고 전했다.
엠제이피부과에서는 여드름과 기미 치료 경험이 풍부한 피부과 전문의 4명이 진료한다. 환자들의 다양한 사례를 함께 연구하고 치료 프로그램을 만들어 만족도를 높였다. 대전에서 12년간 환자들로부터 신뢰를 쌓았고 지난 7월 자체 피부과 건물을 신축해 이전한 이유이기도 하다.
숙련된 의료진의 전문성과 함께 최신 레이저 보유여부도 중요하다. 엠제이피부과는 색소침착의 위험성을 최소화한 레이저인 인라이튼 피코레이저를 비롯해 엑셀브이, 레블라이트PTP, 듀얼프락셀, A톤, I2PL 등 20여종의 첨단 레이저장비를 갖췄다.
김 원장은 “다년간 기미치료를 연구하면서 환자의 피부상태와 기미 정도에 따른 적합한 레이저 조합과 파장에 대해 노하우를 축적했다. 기미치료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 개개인에게 적합한 여러 가지 레이저를 복합적으로 활용해 치료한다”고 말했다.
기미 재발 억제시킨 기미 올인원
엠제이피부과의 기미치료 기술은 색소올인원프로그램에 담겨있다. 보기 싫은 색소병변을 치료하면서 얼굴 전체를 밝고 환하게 가꾸어주는 특징이 있다.
기미를 생성하는 세포와 세포주변 혈관에 영향을 줘 재발을 억제하는 색소올인원은 4단계로 진행한다. 먼저 기초피부준비 단계를 거쳐 레이저 토닝을 한다. 레이저 토닝은 일단 생성된 기미색소를 제거하는 치료다.
엑셀브이&엘로우레이저치료는 색소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진피혈관 인자를 억제해 색소세포 활동을 억제시킨다. 미백부스터치료는 진피의 탄력을 개선해 정상화시키고 재발을 방지한다.
보기 싫은 색소병변들만 골라서 제거하는 국소치료법에는 인라이튼 피코레이저와 레블라이트 레이저를 활용한다.
기미는 치료에 앞서 예방도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매일 꼼꼼하게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한다. 자외선 A와 B를 모두 차단해주면서 차단지수가 30이상인 제품을 피부에 충분하게 발라준다. 항산화식품의 대표주자인 오렌지나 레몬, 블루베리, 가지 등도 피부에 좋은 영향을 주므로 섭취를 권장한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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