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최근 고질적인 교통불편 민원이 제기됐던 상갈동 금화어린이 공원 지역 도로에 단 500만원의 예산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상갈택지개발사업으로 조성된 곳으로, 공원부분의 도로 폭이 좁은데다 막다른 골목형태로 돼 있어 차량이 한번 들어가면 회차하기가 매우 어려운 지역이었다. 시는 이 지역 막다른 골목에 회차로를 설치하여 차량이 원활하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공사에 들어간 비용은 단 500만원에 불과하다. 이번 사례는 9일 열린 시장 주재 시정전략회의에서 발표됐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이번 사례를 비롯해 용인대 삼거리 도로개선, 신갈오거리 임시 공영주차장 신설과 같은 사례들이 적은 예산으로 큰 효과를 누리는 대표적인 사례들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다가가는 행정을 펼쳐줄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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