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내려앉은 화정천 아래에서 선부 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준비한 ‘선녀마을 화정천 단풍축제’에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축제는 작품전시 및 발표,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각종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이루어져 주민 화합의 시간이 마련됐다.
또 ‘0416 희망메시지 부스’를 설치하여 0416희망 메시지 팔찌를 축제 참가자들에게 나눠주고 타투 및 온정의 차를 나눔으로써 세월호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비누만들기 체험 및 외발자전거 타기 무료체험 등의 부스를 설치하여 어린이 등 가족단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화정천 주변의 단풍과 함께 사진 및 어린이 미술작품을 전시함으로써 가을철 문화행사로써 손색이 없었다는 평가를 얻어내기도 했다.
박진승 선부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선부3동 선녀마을 화정천 단풍축제가 3회를 맞이하면서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하여 함께 축제를 즐겨 주시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부3동만의 개성을 가진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조 선부3동장은 “선부3동의 축제의 발판을 만들도록 애써주신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고 화합을 이루어 내는 축제로 거듭나서 문화가 있는 선부3동 만들기에 모두가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