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화) 오전 11시 동구 뉴마리엘웨딩홀에서는 특별한 결혼식이 열린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충남지부 보호위원연합회(회장 전문수)가 마련한 법무보호대상자 10쌍의 결혼식이 열리는 것.
이번이 서른 번째인 플라타너스 결혼식은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고 있는 법무보호대상자들에게 결혼식을 치러주는 것이다. 1985년 처음 시작해 매년 열렸다. 지난해까지 257쌍에게 결혼식을 올려줬고 올해 10쌍이 결혼한다.
한편 올해 플라타너스 합동결혼식은 문숙자 뉴마리엘웨딩홀 대표가 예식장 사용료와 드레스·턱시도 임대비용는 물론 하객과 내빈들의 식대를 모두 지원한다.
문 대표는 “뉴마리엘웨딩홀도 지난해 10월 새 출발 했는데 여기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10쌍 부부의 새 출발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지원 배경을 밝혔다.
윤덕중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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