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10월 17일~18일, 양일간 파주 임진각 광장에서 개최되는 ‘제11회 파주개성인삼축제’를 위해 민통선부근에서 6년 동안 정성스레 키워온 파주개성인삼을 지난 1일부터 수확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축제기간동안 판매되는 인삼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공무원 입회하에 수확하고 왕대, 특대, 등외삼(파삼) 등 8등급으로 구분해 선별, 각각의 상자에 담아 선별 즉시 일련번호가 새겨진 자물쇠로 이중 잠금 한 후 보관해 축제현장에서 개봉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확되는 인삼은 김포파주인삼농협에서 6년근임을 증명하고, 잔류농약검사를 통해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한다.
개성인삼의 명맥을 잇는 파주개성인삼은 물 빠짐이 좋은 토양과 일교차가 큰 서늘한 기후 등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재배돼 조직이 치밀하고 단단하며 사포닌 성분이 높고 잔뿌리가 많으며 향기가 진한 최고 품질의 6년근 인삼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인삼 축제에는 2일간 총 57만 명의 방문객이 몰렸고, 인삼 49톤과 기타농산물을 포함해 50억 원의 파주 농·특산물이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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