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신지식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컨택산업에 종사하는 상담사를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에는 올해 현재 129개 업체, 1만 6485명의 상담사가 활동 중이다. 시는 2017년까지 2만 명 고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대기업 중심의 콜센터 유치로 대전을 컨택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고 이를 통해 경력단절여성 등의 취업을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전국 지자체간 콜센터 유치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올해 2억 5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컨택산업에 대한 지원도 늘려갈 방침이다. 이 같은 계획은 3일 우송정보대에서 열린 대전컨택센터협회 경영컨퍼런스에서 소개됐다.
이달 안으로 5000만원을 지원해 상담사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심리치료도 펼친다. 상담사 권익향상을 위한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전문상담사 양성교육, 컨택센터 청년취업 아카데미, 기업맞춤형 CS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매년 700여 명 이상의 상담사를 배출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광역시 컨택센터협회에서는 장애인과 새터민, 다문화가정, 경력단절 베이비부머 등을 대상으로 CS컨설턴트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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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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