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의 미래와 내면의 세계를 그려낸 “2015 탄천현대미술제”

소리 없이 흘러가는 내 안의 ‘BLUE’를 찾아서

지역내일 2015-10-05

성남, 용인에 거주하는 작가들로 이루어진 탄천현대작가회는 2009년 창단한 이래 처음으로 예술의 거리 인사동에서 ‘2015 탄천현대미술제 전시회’를 가졌다.
지난 9월 30일(수) ‘가나인사아트갤러리’4층에서 오픈해 10월 6일(화)까지 진행하며 지역 주민들을 위해 10월 30일(금)부터 11월 5일(목)까지 분당구 구미동 211 대림상가 3층에 위치한 ‘에클레 갤러리’에서 무료로 전시가 이어진다.
탄천현대작가회 김명희 회장은 “많은 사랑과 격려로 성장한 탄천작가회가 처음으로 인사동 나들이를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기마다 갖고 있는 내면의 세계를 “Blue”라는 주제로 펼쳐보았다. 이 시대에 넘쳐나는 풍류와 장르의 다양성, 모든 것을 떠나 진정한 소리 없는 터치로 세상을 거스르지 않는 물, 탄천처럼 앞으로 향해 가길 갈망한다“며 전시의도를 밝혔다.
또, “탄천은 한강을 근원으로 성남을 통과하면서 이웃과 소통하고 있는 젖줄과도 같은 곳이다. 이곳을 중심으로 우리는 대화하고 염려하며 때론 의를 위해 의견을 토해내기도 했다”면서 무더운 여름을 이기고 예술의 꽃을 피운 탄천작가회를 소개했다. 이어 “가을 정경의 토담집 담벼락 너머로 다소곳이 향기를 품고 있는 한 송이의 국화꽃처럼 붓 끝에 열정과 사랑을 담아 마련한 전시회가 향기로운 편지가 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27인의 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는 저마다 내면에 간직한 블루의 이미지를 시각화한 것으로 27인 27색의 다양한 시각으로 재해석한 푸른색의 의미를 찾아보는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문  의 가나인사아트센터 02-736-1020
갤러리 에클레 010-9471-4232
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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