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내역 북부광장 환승시설이 10월 3일부터 버스 운영을 시작한다. 따라서 송내역 환승시설 역사 2층은 전철과 버스, 1층은 택시와 승용차만 다닐 수 있게 된다. 송내역은 전철 버스 간 환승체계를 수평환승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환승거리가 기존 90m에서 20m로, 환승시간은 6분에서 4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현재 환승시설 개통을 위한 경관시설물(캐노피, 방음벽 등), 버스승강장 바닥 포장, 근린생활시설 등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87.1%의 공정률로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따라서 오는 10월 3일부터 환승시설 2층에서 본격적으로 버스가 운영된다. 오정구방향 A구역은 7-1, 7-3, 23, 33, 50-1, 원미구 방향 B구역은 15, 16, 27, 66, 96-1, 소사구 방향 C구역은 23-5, 25, 96번 노선을 운영한다.
둘리광장 앞 정류장(70, 302, 673, 700, 83번 노선)은 반달공영주차장 앞으로 이전한다. 잔여노선은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택시와 승용차 환승시설은 광장공사 완료 후 시행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송내역 북부광장 중앙에 위치한 교통광장 부지는 사람중심의 소통광장으로 조성해, 상시적인 문화행사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단 10월 3일부터 버스운행은 부분적으로 운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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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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