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이 육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예비역 위문사업과 대민행사에 동참하며 이인구 명예회장의 각별한 군(軍)사랑이 화제다.
한국전쟁 참전 예비역 중령이기도 한 이인구 명예회장(13·15대 국회의원)은 올 9월 7일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에 1억원, 9월 9일 와병중인 예비역 추석명절 위문사업에 1000만원, 9월 24일 지상군 페스티벌에 1000만원을 후원했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육군과 복지기관, 민간기업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에 매년 1억원씩 총 5억원을 후원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은 무주택 참전 유공자 내집마련사업이다. 한국전쟁에 학도병으로 참전하기도 했던 이 회장은 육군본부가 추진하는 이 사업에 애정 어린 후원을 펼치고 있다.
후원금 뿐만 아니라 보금자리가 준공될 때마다 직접 준공식 자리에 찾아가 옛 전우들을 격려하고 새로 생긴 주택을 살펴보기도 한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121호’의 주인공인 고 정구서 옹의 고등학생 손자 등 여러 유가족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매년 5월에는 육군에서 추진하는 어린이날 행사에 1000만원을 후원하는 등 군관련 대민행사에도 적극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2010년 연평도 포격 당시에는 인명피해를 당한 군의 사기진작을 위해 해병대사령부를 직접 찾아 위문금 1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2013년에는 국군간호사관학교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출연한 바 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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