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공무원이 ‘유성 여자는 왜 예쁠까?’라는 다소 공격적인 제목의 책을 내놓았다.
저자는 유성구 기획공보실에서 유성구 소식지 편집위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임재만(48)씨. 임씨는 이 책에서 제목의 답을 공개했다. 탁월한 유성 온천수 효능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이 책은 유성구에 알려지지 않은 명소와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10년 동안 유성 곳곳을 다니며 눈과 가슴에 담아둔 ‘생생한 유성의 모습’을 이 책에 펼친다.
본문은 유성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그 연관성을 풍경과 온천, 산, 유적 등 4개 테마로 나눠 차례로 소개하고 있다. 봄에 가장 아름다운 갑천 벚꽃, 왕들이 찾았던 건강온천, 유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갑하산, 우리나라 민족종교인 수운교 본부, 마지막으로 곳곳의 유성 대표음식을 소개했다.
책은 유성문화원을 방문하면 받을 수 있고 유성구 소재 도서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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