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근로자건강센터는 지난달 13일 영통구 매탄위브하늘채 아파트에서 주민들과 함께 아파트 종사자들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와 수원시 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도 함께 했다.
캠페인은 아파트 경비와 미화를 담당하는 종사자들의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감정노동을 개선하고자 아파트 주민이 참여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 남기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는 근로자건강센터 건강 체험(혈압, 혈당, 인바디 측정)과 사은품을 증정했다.
이번 아파트 종사자 감정노동 개선을 위한 캠페인은 내년에도 경기남부권(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오산시, 평택시) 아파트 중 사전 신청을 받아 점차적으로 아파트 종사자들의 감정노동 개선을 위한 사업을 확대 할 계획이다.
근로자건강센터는 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와 2015년 4월 30일 협약을 통해 경기남부권내 아파트 경비원 및 환경미화 근로자를 대상으로 극심한 감정노동과 야간교대근무로 인한 뇌심혈관질환 사고율을 예방하고자 산업보건에 기초한 건강 상담 및 작업 환경적 요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작업관련성 질환을 집중 관리 예방 건강개선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근로자건강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곳으로 산업재해예방을 위하여 근로자들의 직업병과 뇌심혈관계질환, 근골격계질환, 직무스트레스, 작업환경으로 인한 질환이 발생하기 전 단계 상담으로 근로자 스스로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로 근로자들이 퇴근 후에도 이용할 수 있으며, 사업장에서 집단 건강 상담을 신청할 경우에는 예약을 받아 상담서비스를 제공해준다.
문의 경기남부근로자건강센터 031-303-8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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