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봄내가 자란다>

비틀에코협동조합 <블렌딩캔들> - 더 뉴히어로즈 <콘삭스>

지역내일 2015-09-03

<봄내가 자란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춘천 지역물품 착한소비 브랜드 봄내가 자란다’!


춘천홍천 내일신문에서는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함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더욱 풍요롭게 하고,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다양한 지역 상품과 지역 서비스들을 소개합니다.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비틀에코협동조합 <블렌딩캔들>


천연밀랍과 유기농오일만 사용한 100% 수제 캔들


내가 원하는 향기와 테라피를 내 맘대로 블렌딩!



생태계 질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꿀벌. 실제 우리 식탁에 오르는 과일이나 채소류 같은 대부분의 식물이 꿀벌의 도움 없이는 번식이 어렵다고 한다. 그런데 수년전 전국에 퍼진 꿀벌전염병을 계기로 꿀벌과 생태계를 위한 대안을 찾고자 도전장을 낸 이들이 있다. 도심양봉으로 유명한 비틀에코협동조합(대표 한이곤)이 바로 그 주인공. 젊은 사회적기업의 대표주자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공성분이 아닌 꿀벌이 직접 만들어준 천연 밀랍을 이용한 블렌딩캔들을 선보임으로써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블렌딩캔들의 특징은 건강한 향기를 만들어내기 위해 자연에서 얻은 그대로의 재료를 쓴다는 점이다. 석유에서 뽑아낸 파라핀이나, 인공오일 등을 활용해 좋은 향기만 내면 된다는 생각에서 벗어난 것. 그래서 먹어도 인체에 안전한 식품안전등급을 받은 천연 꿀벌 밀랍, 미국 농무부(USDA), 미국 HACCP, 영국 토양협회(SOIL Association) 등의 인증을 받은, 자연에서 자란 그대로의 허브에서 추출한 유기농 아로마 오일만을 사용한다.


지난 2012년 방송된 KBS스페셜 ''달콤한 향기의 위험한 비밀'' 편은, 금붕어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석유 정제 시 나오는 찌꺼기인 파라핀 왁스 등을 사용해 만든 캔들이 두통과 구토를 유발하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입증한 바 있다.


비틀에코의 블렌딩캔들은 내 집 거실과 내 방안의 향기를 바꾸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건강한 재료, 건강한 향기를 통해 마음과 몸을 치유하는 네이처 테라피캔들이다. 또 하나의 특징은 심지가 없는 타트 캔들이라는 점. 심지불꽃에 천연 밀랍, 유기농 아로마 오일이 연소되면 건강한 향기의 성분이 변성되기에 이를 지켜주기 위해 블렌딩캔들만의 전용 워머를 이용해 향기를 즐긴다. 또한 6가지 향기와 7가지 테라피로 구성되어 있어 내 기분, 내가 원하는 향기, 나에게 필요한 테라피를 골라 마음대로 블렌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 달달한, 상쾌한, 상큼한, 은은한, 톡쏘는, 향긋한 등 6가지 향기와 행복, 스트레스, 우울, 안정, 불면증, 집중, 분노 등 7가지 테라피를 고르고 조합할 수 있다.


 


타트캔들 낱개 1,500


타트캔들 5 7,500


타트캔들 1세트(28) 40,000


블렌딩캔들 전용 워머 8,000


 


 









* 비틀에코협동조합 블렌딩캔들


강원도 춘천시 금강로 102, 301


판매 및 입점문의 www.blendingcandle.com 033-257-5331


 



 


 


더 뉴히어로즈 <콘삭스>


양말 한 켤레로 건강하고 따뜻한 세상!


천연옥수수 섬유로 부드럽고 아토피 예방에 효과적



우리나라 성인 1인당 1년간 소비하는 양말의 개수는 평균 약 20켤레 이상이라고 한다. 지금처럼 의식주가 여유롭지 못했던 과거에는 명절 때가 되어야 비로소 소중한 이에게 큰맘 먹고 선물하던 것이 바로 양말. 그 양말이 너무 쉽게 사고 버려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더 뉴히어로즈(대표 이태성)는 양말도 하나의 의미 있는 패션이자 사회적인 가치를 담아낼 수 있지 않을까를 고민했다. 윤리적 패션 양말 브랜드인 콘삭스가 출시된 배경이다.


화학섬유 제조과정에 투입되는 이산화질소는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보다 무려 310배나 강한 온실가스를 배출한다고 한다. 이에 2011년 사회적기업 더 뉴히어로즈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전분 성분을 중압해 석유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 옥수수 섬유를 만들어냈다.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한 옥수수 양말 콘삭스는 그렇게 세상에 태어났고, 세계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조금은 생소한 옥수수 섬유지만, 콘삭스는 일반 면보다 부드러워 발이 편하다. 또 기존 합성섬유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막아주는 건 물론 연약한 아이들의 피부에도 걱정 없을 만큼 순하며, 아토피 예방에도 효과적다. 특히 흡수성과 건조성이 뛰어난 콘삭스는 땀 배출이 용이하고 섬유 특유의 광택이 고급스럽다. 여기에 석유 연료를 사용하지 않으니 신을 만큼 신고 버렸을 때 땅 속에서 단기간 내에 생분해되어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는 착한 섬유이기도 하다.


콘삭스는 구멍 난 양말로 만든 옥수수 양말 인형 안에 옥수수 씨앗을 넣어 빈곤국가 어린이들에게 보내고 있다. 아프리카 최빈국 중 하나인 부르키나파소 농가들에게 해당지역에 맞는 옥수수 종자 개발과 보급 등을 위한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것. 최근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직접 그린 꽃압화 그림을 시판되는 옥수수 양말에 디자인해, 그 예술적 가치와 의미가 더 오래 간직될 수 있도록 하는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도 선보였다. 이 수익금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 기금으로 전달되고 있다. 또한 노숙인 작가들의 작품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친환경 옥수수 양말 하나가 판매될 때마다 맨발의 노숙인들에게 한 켤레의 양말이 기부되는 ''스탠드 업''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우리 몸을 생각한 건강한 섬유, 다양한 디자인에 아름다운 쓰임새까지 지닌 양말. 우리지역에서 출발한 착한 양말이 과연 세상 어디까지 향할 지 궁금해진다.


CREW : 6,000


ANKLE : 5,500


SNEAKERS : 5,000


INVISIBLE : 6,000


BABY : 4,500









더 뉴히어로즈


강원도 춘천시 금강로 102, 301


판매 및 입점문의 www.cornsox.co.kr 033-252-7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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