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숲아트센터와 서울시예술단이 함께하는 연계공연 <꿈의숲아트센터 어린이 청소년 프로그램>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서울시합창단의 <우리가곡 사계절>이 9월8일(화) 20시에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가을의 첫 시작을 알리는 9월에 찾아오는 이 공연은 작곡가 이호준이 편곡한 가곡과 동요들을 봄, 여름, 가을, 겨울 총 4악장으로 구성해 각 계절의 풍경과 향취를 그대로 담아 선보인다.
1악장 <화려한 봄의 세계>에서는 화려한 왈츠의 리듬으로 시작하며 김성태의 <산유화>, 홍난파의 <고향의 봄>, 박태준의 <동무생각> 등을 노래하며 활기찬 시작의 봄을 표현한다. 2악장 <산과 강, 구름과 바다가 푸르른 여름>에서는 한용희의 <파란 마음 하얀 마음>, 윤극영의 <고기잡이>,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현제명의 <희망의 나라로> 등을 부르며 힘찬 음색으로 젊음이 넘치는 푸르른 여름의 자연을 표현한다. 3악장 <로맨틱한 가을>에서는 박태준의 <가을밤>, 윤용하의 <보리밭> 등 가을을 주제로 한 노래들에 낭만 화성과 재즈 화성으로 재해석하여 감미로운 풍취를 더해준다. 4악장 <추운겨울, 그리고 다시 봄>에서는 장일남의 <비목>, 백순진의 <겨울바람>, 윤극영의 <고드름>, 이흥렬의 <봄이 오면> 등을 노래하며 추운 겨울과 다시 돌아올 봄을 아름다운 선율위에 다채롭게 표현한다.
<우리가곡 사계절>은 쉽고 익숙한 멜로디, 정겹고 흥미로운 우리의 노래와 자연의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힐링 음악으로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유익한 에너지를 선사할 것이다. 음악만으로도 눈앞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자연이 펼쳐지는 듯, 사계의 아름다움과 낭만을 느끼고 상상할 수 있는 기회로 아이와 어른,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편안한 공연이 될 것이다.
<우리가곡 사계절>은 전석 1만원에 판매되며,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의 학생 또는 4인 가족이 관람할 경우에 20%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남녀노소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쉽고 편안한 내용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예매는 꿈의숲아트센터 홈페이지 www.dfac.or.kr 또는 인터파크 홈페이지 http://ticket.interpark.com 에서 가능하며, 공연에 관한 문의는 02-2289-5401에 하면 된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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