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외국어고 박나비양이 지난달 열린 ‘2015 전국 초중고 외국어경시대회’ 독일어부문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같이 출전한 대전외고 학생 19명도 수상했다. 중국어부문 금상 이동희, 프랑스어부문 은상 정찬빈·김지원, 일본어부문 은상 최예원, 러시아어부문 은상 신민정·구윤모 학생 등이다. 영어부문에서는 동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6년째인 이 대회는 전국의 초중고생이 참가한다. 고등학교는 7개 언어부문을 외고와 일반고로 나눠 진행한다. 응시자들에게는 성적 인증서가 발급되며 수상이력은 한국외대 외국어특기자 전형에 활용할 수 있다.
대전외고 김애영 교장은 “글로벌 인재 및 세계 시민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과 원어민 교사의 적극적인 교육으로 얻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소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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