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우편번호 5자리로 변경

지역내일 2015-04-30

도로명주소 시행과 더불어 국가기초구역제도의 도입으로 현행 6자리 우편번호가 2015년 8월 1일부터 5자리로 변경된다.
새 우편번호는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도로, 하천, 철도 등 변화가능성이 적은 지형지물을 경계로 정하여 나눈 구역에 부여한 ''국가기초구역번호''5자리 체계를 우편번호로 사용하는 것이다.
새 우편번호 앞 3자리는 특별시, 도와 시, 군, 자치구를, 뒤 2자리는 해당 시, 군, 자치구 내에서 부여된 일련번호로 구성되어 있다.
도로명주소 시행 초기 우편물의 도로명주소 사용률이 저조한 상태에서 도로명주소와 새 우편번호가 동시에 시행 될 경우 국민적 혼란이 가중 될 우려가 있어 도로명 주소 사용률이 어느 정도 증대된 시점에서 새 우편번호로 개편하게 되었다.
이석로 안산우체국장은 "새 우편번호의 시행에 앞서 집배원별 배달구역을 국가기초구역에 맞춰 조정 완료하고 새로운 배달구역에 대한 숙지 훈련 실시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국민편익 면에서 새 우편번호는 도로명주소 체계에 적합하기 때문에 집배원의 배달 경로가 단순, 최적화되어 우편물 정시 배달율 향상으로 시민의 우편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동일한 기초 구역번호를 사용하는 통계청, 소방청, 학교등, 타 행정기관과의 데이터 연계가 가능해져 민간 기업들의 신규 비즈니스 창출, 활성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새 우편번호는 우정사업본부, 인터넷우체국, 도로명 안내시스템,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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